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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분양 후 17억 됐다…결혼 발표 이시언, 아파트도 화제
사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시언(39)의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진 뒤 그가 거주 중인 서울 상도동 아파트가 덩달아 화제가 됐다. 이시언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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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믿으면 10배 번다”…주식 사이트 만든 보이스피싱 일당
A씨 일당이 투자자에게 사기를 치면서 보낸 카톡 내용. 사진 인천경찰청 지난해 말 A씨(26)는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를 비밀리에 불러 모았다. 보이스피싱 등으로 돈을 벌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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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송장 치를뻔" 그놈 목소리…옆집 '경찰 아들'이 막았다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 고재중 경위. 사진 여주경찰서 “내 돈 날렸으면 살지도 못하죠. 사람 하나 송장 치를 뻔했어요. 아직도 자다가 깨서 심장이 두근거려요.” 경기도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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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선후배 협박해 돈 뜯어낸 전 복싱국가대표 등 검거
동네 선·후배를 상대로 수억원의 돈을 빼앗은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등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홍천경찰서는 2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과 사기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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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가난해도 행복한 마을은 있다
이규연논설위원 The Start. 2008년 여름 어린 윤주(가명·당시 6세)를 만났다. 다방 주방일을 하는 엄마(35), 언니(14)와 함께 여관방에 살고 있었다. 좁은 방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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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자발적 가난’을 택한 사람들
찌뿌둥한 몸으로 출근해 녹초가 되어 퇴근한다. 주말엔 밀린 잠을 자고 미뤄둔 집안일을 처리한다.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은 내 통장을 잠시 스쳐 은행으로, 카드회사로 흘러간다.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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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노후에 쓸 비자금 좀 만들어 놨나요?
서명수 객원기자“노후엔 아내가 눈치 채지 못하는 비자금이 얼마 정도는 있어야 해. 그 돈 만들어놨어?” “아뇨. 아내하고 공인인증서도 공유하는 판인데.” “그러다 내 꼴 나면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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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반퇴시대의 재테크 5계명
김동호 경제선임기자노후가 길어서 퇴직해도 못 쉬는 반퇴시대. 누구나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지름길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정표를 보고 가면 시간 허비를 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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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자살 막아라” 상무2동 생명지구대 떴다
인구 2만5000여 명인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 이 동네에서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모두 5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생활고와 우울증을 겪다가 매년 적게는 9명에서 많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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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궁중족발' 엄마와 아들, 공유주방으로 다시 일어선다
5년 전부터 ‘뜨는 동네’가 된 서울 종로구 서촌. 지난해 6월 이곳에서 발생한 ‘궁중족발 사건’은 세간에 충격을 줬다. 궁중족발 주인 부부는 2016년부터 가게를 비워달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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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수도권 매립지 주민 보상 요지경 백태
남은 주민지원기금 600억원 소진하려 현물 지원 사업 졸속 집행 투명성 제고하라는 권익위 권고에도 법 개정 감감무소식 수도권 매립지 인근 주민들을 위한 가구별 현물 지원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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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넣으면 80만원 된다···충북도 신통한 '요술항아리'
지난 5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당에서 '일하는 청년통장 1기 만기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경기도] 충북의 한 중소 제조업체에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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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꿈나무엔 매장, 면접 앞두곤 날개옷 ‘공짜 대여’...청년 이색 지원 ‘꿀팁’
인천 남동구의 장모(26·여)씨는 취업 준비생이던 지난해 인천시가 지원하는 ‘면접 정장 무료 서비스’ 혜택을 톡톡히 봤다. 면접 때문에 정장이 급히 필요했는데 인터넷에서 한 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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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노인도 많이사는 동넨데···" 격리시설 반대 진천의 호소
지난 29일 오후 4시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입구. ‘천안 시민은 자국민이고, 진천군민은 타국민이냐’ ‘우한 교민 수용 반대’ 등 현수막이 길가에 걸렸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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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SNS로 모임 만들고 소식 전해요
안심순찰대 발대식에서 한 주민이 자전거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안전에 취약한 천안 옛 도심에 ‘안심마을’이 조성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전국 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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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우리집 세입자
“당신, 살림에도 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 부엌에서 시간을 보내던 남편이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뿔싸. 그러고 보니, 감기 걸린 아이를 위해 끓여뒀던 닭곰탕을 일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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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월급 빼앗아 생활한 20대 사기범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동네 후배의 월급을 빼돌려 수년간 유흥비로 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사기 등의 혐의로 박모(26)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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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 루저…그들에게 희망 주는 공익광고가 내 몫”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다. 산술적인 계산보다는 흥미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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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당신은 얼마나 준비하셨습니까
“지금도 간신히 버텨요. 국민연금 말고는 준비해 놓은 것도 없는데 노후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끔찍해요.” 어디 서울 외곽 달동네 주민 얘기가 아니다. 연봉 1억원(세전)이 넘는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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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서재, 도서관, 동네책방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서재는 누구의 것이든 흥미롭다. 그중 작가나 열성 독자의 서재를 구경하는 게 가장 재밌는데, 이는 그가 살아온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파노라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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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 데리러 올거야” 1984년 이혼 그날에 갇힌 母 유료 전용
고인의 아들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통화 내내 그의 목소리에선 무심함이 묻어났다.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 이미 수십 년 전에 부모는 이혼했고, 자식들은 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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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앞으로 한달…"집에서도 배울 것들 많네"
여름방학이 한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아이들만큼이나 엄마 마음도 분주하다. 이번 방학에는 우리 가족만의 신나는 문화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아이들이 평생 두고두고 얘기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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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어머니가 동네 아줌마 두 사람과 함께 뒷마당에다 돌을 괴고 가마솥을 올려 놓고는 여러 장정들의 밥을 했다. 푸성귀 된장국과 동네에서 걷은 김치가 전부였지만 그들은 고봉으로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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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탐방] 아산모종주공아파트
아산 모종동에 위치한 모종주공아파트는 지역 무주택자를 위한 30년 임대 아파트다. 지난 2006년 6월 입주를 시작해 8개동, 64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임대 아파트임에도 아름다